2024년부터 더 좋아지는 정부지원 바우처 4가지 (신청마감 임박/ 대상자 확대/ 금액 인상)

이번주부터 전국적으로 동시 신청 기간이 시작된 정부지원 바우처와, 올해부터 지원금액이 더 늘어나고 대상자가 확대된 4가지 지원제도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바우처에 금액이 충전되기도 하나, 어떤 제도는 해마다 매번 신청하고 선정이 되어야 지원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까 매년 잘 확인하고 자신이 자격이 되는지 확인해 본 후 신청부터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4년부터 더 좋아지는 정부지원 바우처 4가지 알아보기

1. 스포츠강좌이용권

첫 번째로 소개드릴 제도는 '스포츠강좌이용권'입니다. 1월 22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는데요. 이번이 2차 신청 접수로, 작년 (2023년) 에는 10만 6천 명에게 월 9만 5천 원을 지원하였지만, 2024년에는 12만 명에게 월 1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가구당 바우처 카드가 1장씩 지급되지만, 대상 자녀가 2명 이상일 경우에는 인원수에 따라 각각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달 1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고, 금액 초과 시 자비로 부담하면 됩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는 점과, 다음 달로 이월된다거나 현금으로 인출하여 사용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또한. 3개월 연속으로 사용하지 않을 시, 지원이 중단되기 때문에 1년 이상 꾸준히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지원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족 내, 5세~18세 유·청소년등 (출생일 기준, 2006.1.1~ 2019 12.31)
• 신청방법: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svoucher.kspo.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 신청자 주민등록 관할 시군구 방문시청
• 선착순 선발 X, 수급자격 확인 및 바우처 이용 기간 등을 고려하여 선정 
• 지난 1차 신청에 인원이 초과된 지자체들은 신청받지 않으므로, 홈페이지 참고 바람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하러 가기 (사진 클릭)

 

 

2. 문화누리카드

문화누리카드의 신규 신청은 2월 1일부터이나, 1월 22일부터 2024년분 바우처 금액이 충전됩니다. 이 제도 역시 올해 바우처 금액이 인상되어 13만 원이 지급됩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바우처로 손꼽히는데요.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하면, 무려 52만 원을 지원해 주는 셈이 되는 거죠. 여러 문화생활에 사용할 수 있으니, 실제 이용률도 매우 놓다고 합니다. 

• 신청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 6세 이상, 2018 12.31 이전 출생자)
• 신규신청: 2월 1일부터 홈페이지나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주민센터 방문 신청

문화 누리 카드 신청하러 가기 (사진 클릭)

 

 

3. 평생교육바우처

최대 7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바우처로, 1월 17일부터 2월 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기존에 혜택을 받아보셨던 분들은 미리 알림 신청을 하여 매년 신청 기간이 되면 알림톡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평생교육바우처는 작년보다 1만 4천 명이 늘어난 7만 1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에 35만 원의 바우처를 받게 되고, 우수이용자는 후반기에 한번 더 받을 수 있어 최대 70만 원을 받게 됩니다. 평생교육바우처는 내일 배움 카드와는 달리, 취업이나 자격증을 위한 강좌뿐만 아니라 필라테스나 운전면허 등 취미와 관련된 곳에도 사용 가능하니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 지원대상: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인 가구원
• 주의할 점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수혜가 불가함
• 올해는 모집방법이 달라져, 먼저 19세 이상 기초·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한 후, 나머지는 추후에 별도로 신청 접수를 공고한다고 함
• 신청 방법: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 (www.lllcard.kr)를 통한 온라인 신청

평생교육바우처 신청하러 가기

 

 

4. 우유바우처

우유바우처의 경우는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아직 시범사업으로, 2022년에 처음 시작되었을 때는 4개 지역에서만 진행하였으나 작년에는 15개 지역으로 확대되었고, 올해부터는 30개 지역으로 두 배 늘어나고,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상자도 기존 2만 5천 명에서 9만 명으로 3배 이상 크게 늘어납니다.

기존에 농식품부에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우유무상급식'이라는 이름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해 주었기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 가난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 문제가 됐었습니다. 그러나, 제도가 변경되며 하나로마트나 편의점에서 학생들이 매월 15,000원까지 충전되는 바우처 카드로 직접 우유나, 치즈 등 국산 우유가 50% 이상 들어간 유제품을 구매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선택 가능한 제품이 흰 우유 중심으로 30개 종류였는데요, 올해부터 약 500개 종류로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 신청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만 6세~ 18세 어린이 및 청소년)
• 신청방법: 2월 1일부터 30개 시범지역의 각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