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빈일자리 청년취업지원금' 으로 200만원 받는 방법

요즘 회사에는 인력난, 청년들은 취업난을 겪는 이상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괜찮은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들이 기대치보다 하향 취업을 하는 대신 쉬는 것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잦은 이직도 한 몫 하는데요. 이에 정부는 쉬고 있는 청년 인구를 침체되어 있는 노동 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2024년부터 '빈일자리 청년취업지원금' 을 새로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빈일자리 청년취업지원금이란?

 고용노동부에서 신설한 사업으로, 청년의 취업 장려를 위해 빈일자리 업종 (제조업 등 10개) 취업 청년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내년에 이 제도를 도입할 시, 약 2만 4000명이 빈일자리 청년취업지원금을 받게되는데요. 빈일자리 업종은 인력 수요는 많은데 비해 공급이 부족한 업종을 말합니다. 이러한 업종은 대부분 청년들의 선호도가 낮고 근로조건이 좋지 않은 중소기업과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이 취업취약청년 채용시 2년간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도약장려금'도 확대 한다고 합니다. 

 

빈일자리 업종

그렇다면 대상이 되는 빈일자리 업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조선업, 뿌리산업, 물류운송업, 보건복지업, 음식점업, 농업, 건설업, 해운업, 수산업, 자원순환업 등 10개입니다.  정부는 지난 3월에 제조업, 보건복지업 등 6개 업종에 대한 추가적인 보완과제 발굴과 함께, 인력부족 해소 요구가 큰 4개 업종을 위와 같이 새로 선정하였습니다. 여기서 기존 6개 업종은 조선업, 뿌리산업, 물류 ‧운송업, 보건 ‧복지업, 음식점업, 농업을 말하는데요. 현재 인력부족이 심각한 건설업, 해운업, 수산업, 자원순환업을 새로 추가한 것입니다.

빈일자리 청년취업지원금 지원대상

빈일자리 청년취업지원금은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 중 위에서 언급했던 빈일자리 업공 10곳에 정규직으로 취업하여 고용보험에 가입한 청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취업 후 3개월에는 최대 100만원, 6개월에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중소기업이 취업취약청년 채용시 2년간 지원금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경우는 5명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취업애로청년) 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최대 1천 200만원을 지원합니다. 정부가 허수만 가득한 청년 고용지표를 바로잡기 위해 기업측에도 청년 고용률을 높일 수 있게끔 장려하는 것인데요.

 

빈일자리 청년취업지원금 신청기간 및 방법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신청할 수 있을까요? 아직까지는 빈일자리 청년취업지원금에 대한 신청방법은 따로 공지되지 않았으나, 취업 후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에서 신청하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취업 기한을 둔 것으로 보아 신청기간도 위와 같이 편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과 같이 진행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함께 영향을 받을 것이고, 본인이 취업한 업종이 앞서 설명한 10가지 업종에 속해있는지도 잘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빈일자리 청년취업지원금의 진행현황 및 향후 계획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지난 8월 30일, "중소기업의 심각한 인력난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특단의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 고 말했습니다. 또한, "빈 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생계부담 완화와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빈 일자리 청년 취업 지원금'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 고도 밝혔습니다. 신설된 제도인만큼, 앞으로의 상황에 맞추어 유연하게 변화할 것이고, 이 사업에 이미 483억원이 편성된 것으로 보아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날이 금방 오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