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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4년, '에너지바우처'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하게

by 물만두1290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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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은 틀어야겠고, 늘어나는 난방비는 걱정이신 분들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책지원금이 있습니다. '에너지바우처' 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고자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이용권)을 지급하는 제도로, 가구당 금액을 차등 지급하여 약 28만원~70만원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에너지바우처란?

앞서 소개했듯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고자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이용권)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여름 바우처(냉방) 와 겨울 바우처(난방) 로 지원하며, 바우처 금액은 가구원 수를 고려하여 차등 지급합니다. 이 지원금의 취지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존을 위해서 도움을 주자는 것이고, 2015년 겨울에 처음으로 시행되었습니다. 반응이 좋자 2019년부터는 여름 바우처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

신청하는 모든 사람들이 선정되는 것은 아니고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중 노인이나 영유아, 장애인, 중증·희귀질환자, 소년소녀가장이 있는 가구가 해당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구 중 예외도 있습니다. 가구원 모두가 3개월 이상 장기입원을 하여 실거주지에 거주하지 않는 경우나, 한국에너지재단의 등유 나눔 카드를 발급받은 가구,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연탄쿠폰을 발급받은 가구 등 타 제도와 중복 지급은 불가능합니다. 현재 전국의 약 60만 가구가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

해당 지원금은 앞서 설명드렸듯이 가구원의 수에 따라 차등 지급을 합니다. 1인 가구는 하절기 31,300원, 동절기 248,200원으로 279,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인 가구는 하절기 46,400원, 동절기 335,400원으로 381,8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3인 가구는 하절기 66,700원, 동절기 455,900원으로 522,6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4인 가구는 하절기 95,200원, 동절기 597,500원으로 692,7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하절기 바우처의 잔액은 동절기 바우처로 사용이 가능하며, 하절기는 요금 차감 방식으로 사용되고, 동절기는 요금 차감 방식과 국민행복카드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바우처 신청방법

에너지바우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라인의 경우, 복지로 ( bokjiro.go.kr)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방문신청의 경우, 수급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분들은 담당 공무원의 직권 신청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2023년도 신청 기간은 5월 31일부터 12월 29일까지로 약 2주 가량 남아있으니, 지원대상임에도 아직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은 서둘러 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bokjiro.go.kr/ssis-tbu/index.do
 

tbu/app/main/Main

 

www.bokjiro.go.kr

 

에너지바우처 참고사항

앞서 안내해 드린 가구원별 지급액은 월별 지급이 아닌, 일 년 동안 받을 수 있는 총 지급액입니다. 또한, 올해 10월부터 24년도 4월까지 에너지 바우처 세대별 지원금을 한시적으로 확대하여 30만 4000원으로 유지합니다. 또한 23년도 취약계층을 위한 고효율 가전 구매 지원 예산은 139억 원이었는데, 24년도 예산은 172억 원으로 늘어나 조금 더 많은 세대의 취약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하루하루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지원금 및 혜택 꼭 놓치지 말고 받아 가셔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를 바랍니다.